다만.



무대위에서 그는 가장 행복해보이기도, 가장 불행해보이기도 했었다.

두 달여의 공백. 일에 치여 한발자국 물러나 있던 팬심. 정확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알길은 없다.
다만. 아침이 밝아오는 이 새벽 집에 들어오는 길에...문득 그리워 사무친다. 보고싶다. 그를 듣고싶다.  

아주 오래전 이미 한번 겪었던 일. 언젠간 닥쳐올것을 알고있었기때문일까.
이제와 혼란스러울것도, 화가 날것도, 두려울것도  없지만. 그저 한 가지...

괜찮니 준수야. 니가 괜찮으면 그걸로 족해.
괜찮았으면 좋겠다. 니가 괜찮았으면 좋겠어.....그 뿐이다.



by 동감 | 2009/08/02 05:40 | xiah, ma boy | 트랙백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davidbowie.egloos.com/tb/157783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at 2009/08/02 07: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3 04:14
S님. 너무너무 오랜만에 뵈요. 블로그...댓글창에 글을 적는것이 얼마만인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그간...정말 많은 일들이 그 녀석에게 일어나고 있었군요.
미안해집니다. 해줄수 없는것이 하나 없다는것에....

한국에 들어오셨었군요. 한번쯤 뵈었음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준수가 있는 한...언젠간 꼭 그렇게 되겠지요.
글을 쓰면서도, 이야기를 하면서도...입이 있어도 할수 있는 말은 점점 없어집니다.
어서....어서 어떻게든.......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지금보다 더 피폐해지기전에, 더 너덜너덜거리기전에.

저도 같이 기도할게요. 기도란거 잊고 산지 꽤 되었는데....기도할게요.
반드시, 꼭! 마지막 말씀..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저 몸은 이제 아주 말짱해졌어요. S님도 늘 건강하셔야합니다. 또 뵈어요^_^
Commented at 2009/08/02 11: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3 04:16
...........................님. 낼 또 작렬......하시겠군요...........................(도망친다) 아시잖아요~ 그 타임~~
Commented at 2009/08/02 11: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3 04:17
진짜 몰랐음. 어쩐지............어쩐지어쩐지어쩐지 막 끌리더라니.....................(...) 아아 겸디.....
Commented by xiahbest at 2009/08/02 12:14
동감님, 오랜만이네요. 준수가 너무 멋지고, 기특하고 그래요. 준수 보고 싶네요. ^^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3 04:22
멋진이름. 보기만해도 마음 든든해지는 닉네임. xiahbest님.
아....저 진짜진짜 오랜만인거같애요. 감사합니다. 이따우 블로그 잊지않고 찾아주셔서요.
준수...........잘 지내나요? 잘 지내고 있는건지...어떻게 지내고 있는건지...해줄수 있는것 하나 없지만,
저도 준수가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곧...볼 수 있을까요.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꼭.........
Commented at 2009/08/02 12: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05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아 근데 저는 어느새 깜빡하고 있었나봐요. ㄹ님은 늘 다섯을 말씀하셨기때문에, ㄹ님이 윤호팬이시든, 제가 샤퐈건 언젠가부터 그런건 우리사이에 중요하지 않았었으니까. 본질을 흐리지말고 핵심만 봐줬으면 하는 맘..저도 그래요. 이제 그러기엔 너무 멀리 왔다싶기도 하지만...정말 잘, 덜 잃는 방향으로 끝이났으면 합니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제와 상처로 안기엔 너무 아프잖아요.

오랜만에 뵈어서 너무 좋아요. 잘 지내시죠? ^_^
Commented at 2009/08/03 22: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06
성은님 // 안녕하세요. 처음뵙습니다^_^ 그렇게 우연히 스치듯...준수를 통해 만나지는것이 참 신기해요.
아직도 그렇습니다. 저도.....갑자기 준수가 너무 고싶네요. 그 녀석...잘 지내고 있을까요. 뭘 하고 있을까요...
Commented at 2009/08/05 22: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09
hybrid님 //

처음, 준수를 알게 되었을때 그 놀람과 떨림을 저도 아직 기억해요. 이 녀석...알아가면 갈수록 그런 맘 더 크게 하는 아이니까. 준수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그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이제라도 그 아이를 알게 된것이 행운이라 생각했었는데..저도 그 마음이 처음이었었네요. hybrid님 덕분에, 그 때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뵙게 되서 반가워요. 준수도, 멤버들도, 팬분들도...모두다 덜 다칠 수 있길, 덜 잃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언제든 가끔씩 들러주세요. 또 뵈어요^_^
Commented at 2009/08/08 00: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15
와.....정말진짜 오랜만에 뵈요. 잘 지내세요. 언니...이름이 너무 반가워서 한참을...보고 또 보았답니다.
수술을 돔 공연 날 했어요, 저. 일때문에 이리저리 미뤄지다가 결국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바로 입원하고 수술하고.
돔공연을 놓친게...평생, 한이 될것만 같네요. 정말이지...저도 그래요. 이래저래 바빠지면서 조금 뒤로 물러나있었는데...
그랬을뿐인데....그래도, 잘 지내고 계신거죠?

에셈콘은 티켓을 감사한분께 양도받기로 했었는데, 취소되고...많이 아쉬웠어요. 그치만, 이런분위기에 에셈콘이란게
어떻게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부분인거 같기도 하고. 어휴....할 말이 많아요. 하고싶은 말도 많고.

준수는 잘 지낼까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길이 없어서...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몸은 좀 어떤지 괜찮은건지.
신념이 강한 녀석이니까, 잘 헤쳐나가리라 믿어의심치 않지만...그래도 나약한 팬심이 자꾸 흔들흔들 합니다.
ㅂ님 말씀처럼, 아플만큼 아프고, 울고싶은 만큼 울어서 나중엔 정말로 환하게 웃어주기를. 진심으로.

언니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나중에 나중에 하던 약속이 어느덧 두 계절을 다 보내버리고 말았네요.
이 곳은 제게 너무 많은 추억이라, 준수에 대한 제 마음 그 자체인곳이라...그대로 둘거예요. 당연하죠^_^
언제 꼭 기쁜얼굴로 다시 뵈요. 못다한 이야기가 너무 많잖아요 우리^_^ 잘 지내세요 언니. 연락드릴게요.
Commented at 2009/08/09 21: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16
님..여기서 일케 헹페부리심 아니되옵니다. (흥)
Commented at 2009/08/12 12: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9/08/19 03:28
layla님 //

글 남겨주신 새벽, 저 참 많은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글자 한글자...가슴에 남아서 이리저리 생각하고 또 생각했었는데. 다른건 다 모르겠고, 그저...한국에서 준수가 노래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신 말씀. 그 말씀이 얼마나 가슴에 와 박혔었던지요.

저도 이 참에 그 곳에선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나중을 생각하면 잃을것이 더 많은 곳이었으니. 언젠간 겪었어야 할 일. 사실, 지금 현재 그려지고 있는 그림은 예상하지 못했던게 사실이긴 한데..모르겠어요. 너무 많이 곪아버려서 결국 안좋은 타이밍에 터진것이라고 밖에는. 그래서 생각보다 더 많은것을 잃을수도 있을거란 생각때문에.

준수에 대해 마음이 쓰이는 그 한 가지. 저도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려요. 불안하고, 또 겁이나는것이 사실입니다. 편협하지 않은 녀석이라 그렇게 훌쩍 마음을 닫아버리는건 아닐지. 참 우습죠, 아무것도..정말 그 어떤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네요. 팬이란 이름으로 그 어떤 것도.

아주 솔직히 전 이제 다섯이라는 의미도 크게 와닿지 않아요. 그 녀석이 노래하는것을 오래오래 가능하면 끝까지 함께 가고싶은 욕심 하나뿐. layla님 말씀처럼 시간이 약이기를. 그 녀석이 조금 덜 잃고 조금 덜 다쳤으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뵐땐 조금 더 힘나는 얘기들로^_^ 글 감사했습니다, layla님. 또 뵈어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