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테.


유일하게 내 주변인중 팬질에 관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지인 A. <- 늘 등장하는 그녀맞a
현재는 잘나가는 국내 모 아이돌팬질을 하고 있지만, 본진은 토사장이요, 베이스는 15년째 쟈니스팬때기.
참 유감스럽게도 A는 에셈에 맺힌게 많아서(...) 내가 동방신기의 팬이 된걸 안타까워하곤하는데a (그러면서 유천이는 이뻐함;)
뭐 솔직히 날보며....'그냥 저러다 말겠거니......' 하는것 같아보임^_^ (참고로 블로그의 존재는 모르는 A)


요즘 A는 나를 다른 아이돌에 빠트릴려고 눈물나게 노력중인데, 며칠전 A와의 메신져 대화中


파일전송 1.




A  : 언니언니...이것좀 봐봐....이쁘지 이쁘지 우리 야마 이쁘지?
나 : ㅋㅋㅋ 이번엔 또 쟈니스애들?
A  : 얘네들좀 봐봐. 이쁘지 이쁘지. 좀 자세히좀 봐봐!


파일전송 2.



나 : ㅋㅋㅋ 이뿌다 이뻐~(...) <- 솔직히 뛰어난 미모 인정!!!
A  : 얘가 야마고, 오른쪽이 아카야, 우리 아카도 좀 이뻐 그지그지
나 : 응..근데 잘 구별은 안간다..ㅋㅋ
A  : 말두안돼. 자세히봐봐. 이봐봐....야마는 되게 밝은 이미지고 아카는 신비로운 이미지래두!!!


파일전송.




나 : .....어 그래;;; 이렇게보니깐 다른것도 같네ㅋㅋㅋ
A  : 우리 아카는 신비로운 이미지야 이거봐봐봐 너무 아름다워T_T
나 : .................................


파일전송 4.




A  : 아카 어때? 이쁘지? 나에겐 야마가 넘버원이지만, 아카도 너무나 이뻐~
나 : 흠.......저 왼쪽에 있는애는 누구니? 아까부터 계속 옆에 있는애.
A  : 아....카메? 쟤 캇툰 멤버야. 아카랑 같이 그룹. 너무 아름답지 우리아카?
나 : .......난 전형적인 꽃미남한테 안꽂혀...오히려 저 왼쪽에 있는 애가 내취향이구만.
A  : 에.....카메? 어머 언니 취향이 카메였나?
나 : 글치...니가 오늘 보낸 사진중에 난 쟤가 젤 나아보이는데;;;;;;;;



그러자 계속해서 카메의 사진을 보내는 A.

파일전송 5.






A  : 흠...역시 언닌 나랑 다르구나 꽂히는 지점이a
나 : 흠...........보면 볼수록 내 취향의 외모구먼. 게다가 코가 살짝 꺾이기까지했네?


난 코가 살짝 꺾인...그러니까 살짝 메부리코를 굉장히 심하게 좋아한다(...)
좀 심하게 마르고, 약간 성깔있게 생긴 외모에 꽂히는 편. 아무리 봐도 두루두루 내 취향인 이 아이의 외모.
30년을 살면서 실제로도 그렇고, 아이돌도 그렇고 이런 외모가 아니고서는 꽂힌 적이 없었다. 나는 분명히.


나 : ㅋㅋㅋ 같이 팬질하고픈 맘은 알겠는데, 너무 애쓰지마아~ 알겠지만 난 너무 예쁜얼굴엔 안꽂혀.
A  : 그르게....카메가 취향이라 하는걸 보니, 나랑 완전 다른 눈을 가진 여자 아냐 이거!!!!!!  T___T
나 : 장동건이나 정우성도 멋진지 모르는 내가 너의 야마를?? ㅋㅋㅋ 그건 무리라고 본다. 포기해!
A  : 쳇! 그럼 준수는?
나 : (번쩍) 응?............................

(그러게 말이다.......그러고보니...........)

A  : 언니 취향은 카메라며, 근데 준수가 카메랑 비슷한데가 어딨어? 나만 모르는거야???
나 : 음...........................................(그..........그.....러고보니 그렇네??????)





그러고보니 정말 그랬다. 확실히 내가 알고 있던 내 취향이 아니다. 우리준수는.
원래의 취향대로 따지자면, 나는 오히려 윤호나 재중이에게 꽂혔어야 맞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고운 아이를......T_________T


이렇게 막 눈도 똥글똥글하고 입도 똥글똥글한 애를.......
코도 안꺾이고, 성깔도 더러워보이지 않는애를..........







준수는 이렇게 웃는데.....T_________T





↑↑↑↑↑↑↑↑↑↑↑↑
 
막...막 이런애를.........T_T (아 블링블링블링!!!!!!!!!!!!)







진심으로 궁금했다. 준수는 내가 30년동안 가지고 있던 취향마저도 바꿔놓은건가.
순간 내 머리속에 비쥐엠처럼 흐르는 도시테..............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잊고 있었던것 같다.....내 취향이 저랬다는것도.

나의 그녀 A는 비록, 오늘은 실패했으나
내일도 모레도 다른 알흠다운; 아이돌들을 나한테 찔러줄것이다.

그치만, 저렇게 눈이 똥글똥글하고, 허리가 뒤로 다 꺾여지게 웃는 애는 없을테고,
웃음소리가 으컁컁-인 애따우 있을리 없돠! (있을리가 없.......)
게다가 우리 준수보다 더 노래잘하는애가 어디있을려구^_^


어쩌면 나는 앞으로 똥글똥글한 눈에 웃을땐 허리가 꼭 휘어지는게 취향이 될지도 모르겠다.
얼굴은 꼭 두손으로 가려줘야 하고, 남자는 뭐니뭐니해도 으컁컁하고 웃어야 제맛! <- 이르고 있을지도 모를일;;;;;;


순전히, 누구때문에...
이게 다 누구때문이돠...(..)









+ 근데 정말 내 취향이라는 캇툰의 저 멤버 준수랑 86년생 동갑이란다a (...)
+ 새삼, 저렇게 화려한 아이돌님하들과 당당히 맞짱떠주시는 우리 토호신키의 대단함을 느꼈음!(감바떼)

+ 근데 준수사진보다 캇툰사진이 더 많은 이 포스팅의 카테고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 저 준수팬맞습니다. 샤퐈를 가장한 고도의 준수까 아니예영!T_T


+ 준수야 샤릉훼 내 맘 알지? 잇힝.








(이미지출처 : 지인A or 네이버이미지서치)

by 동감 | 2008/12/17 02:18 | xiah, ma boy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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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2/17 06:2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7 16:17
크흣. 주로 새벽에 포스팅하는 이유는!!!!
진짜 이 시간뿐이 없어요T_T 회사선 상상도 못할일!(게다가 전 꿋꿋히 일코중인 샤퐈)
근데 어젠 밤을 꼴딱새버려서 다들 기절하고 난틈에 후다닥 올린 포스팅이랍니다. 킬킬킬
(이바닥에서 10년 일하면서 는거라곤 날밤까기!!! 저 날밤 진짜 잘까거든요.크크)

전 취향이 되게 극명한 편이예요. 언젠가 데이빗보위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 소보로님이
준수와 전혀 매치가 안된다며...ㅋㅋㅋㅋㅋ 저도 밝은것보단 어두운것을 더 좋아하던 사람인데..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게 언제나 취향처럼 딱 되는건 아니지만, 지인의 말을 듣고 저도 놀라버렸었답니다.

준수가 왜 좋으냐고 묻는다면, 정말 일백까지도 댈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미지만 따지고봤을때 이렇게 밝은아이를 좋아하게 되버린것은 처음이라서..그게 참 신기하네요.
그나저나 ㄱ님의 관심사인 그 네분의 공통점은 역시 안경을 쓴다는거.ㅎㅎㅎㅎ그거말곤 정말 다 다른느낌이네요^_^

+ 쟈니스 아이돌들을 볼때, 제 느낌도 역시 하나예요. 그냥 단순히 아이돌로 봅니다. 딱 거기까지^_^;;
게다가...쟈니스는 노래를 잘하는 아이도, 연기를 잘하는아이도 그닥 없잖아요;; 그치만 알흠다움은 인..인정!!! ㅋ
Commented by leeurip at 2008/12/17 10:23
일본 아이돌은 참 화려하게 생긴거 같아요. 캇툰이가 하는 그룹의 멤버는 여러명 같은데 , 저 세명은 많이 본 듯; 하네요.
사람들마다 다른 눈을 가지고, 좋아하는 부분이 다르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도 장동건씨나 정우성씨 같은 화려한 생김새의 취향보다는 쌍꺼풀 없는 눈에 웃을 때 주위까지 환해지는 사람이 취향인데,
그런사람은 드물더라고요. 그런 제 취향에 가장 맞았던 사람이 초창기 유지태씨, 준수 딱 두 명뿐..
근데 준수군이 웃을땐 슈퍼 매가톤급 블러처리와 반짝이와 으컁컁 3D입체음향으로 주위 사람까지 즐겁게 하니,
준수야 너 뭐냐!!!
준수군은 유머에 대한 나름 철학을 가졌더라고요. '보통의 생활 속의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즐거운 분위기가 될꺼라고 생각하니까 좋잖아요.역시 사랑하는 사람과는 웃으면서 함께 있고 싶으니까요' 요렇게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7 16:24
저중에 맨위에 사진 가운데 있는 아이는 야마삐라고 캇툰이 아니라 뉴스? 라는 그룹일꺼예요.
저 요즘 본의아니게 학습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돠^_^;;; 근데 화려하긴 한것같아요. 그것만은 인정!
저두 쌍커플없는 눈 좋아하는데, 대신 쫘악-- 찢어진 눈 좋아해요ㅋㅋㅋㅋ 깡마르고......흠.
초창기 유지태라면 바이준 말씀하시는거죠? 그때 유지태 정말 멋있었는데^_^ 기억나네요.
크흐흐. 슈퍼매가톤급 블러처리와 반짝이ㅋㅋㅋㅋ 으컁컁 쓰리디입체음향까지.
정말 준수의 정체는 뭔가영T___T 진짜 우리준수는 노래를 너무 잘해서 쪼끔 덜귀여도 되는데말예요.
근데 막 애가 이렇게 귀엽고!!!!!!!!!!!!!!!!!! 보면 즐겁고!!!!!!!!!!!!!!!!!! 뭐 이래요 얘는 정말T_T_T_T_T_T_T
Commented by 구름씨 at 2008/12/17 10:32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없는거죠 ^-^
특히나 연예인이라면.. 단순히 잘생기거나 예쁜것만으로는 아무 느낌도 없는 것 같아요.
동감님의 '준수'를 비롯한 우리 아이들(!)처럼 묘한 매력이 있어야 되는듯 ㅋㅋㅋ
어쨌거나, 동방신기의 존재는 '산소같은 너'인것 같아요~ <- 모 칼럼에서 보고 모니터를 부여잡으며 공감했던말! ㅠ_ㅠ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7 16:48
전 아이돌은 철저하게 아이돌로 소비하는게 맞다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던편이라서
이렇게 재능에 반해 준수의 팬이 된 제가 참 놀랍고, 그런 준수가 새삼 대단하기도 하고 그래요.
게다가 동방신기라는 그룹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은, 누구못지 않았던거 인정하거든요.
어느 한구석 안이쁜 구석이 없는 준수지만, 그래도 넌 왜 준수가 좋니? 라고 물으면....
'얘처럼 노래하는애를 첨봤어...T_T_T_T" <- 라고 말할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_^
산소같은 너...맞습니다 맞아요!
Commented at 2008/12/17 14:5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7 17:23
그러고보니 쇼짱은 재중군과는 분명히 다른 이미지네요. f***님은 저랑 또 반대이신거군요 그러니까^_^ 히히. 전 원래 화려한 이미지를 좋아했었는데 준수를, f***님은 반듯하고 유머러스에 호감가는 이미지를 좋아하셨는데 재중이를! 와...저만 신기한게 아녔군요!

전 '꽃보다남자'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했어서(사실 오렌지보이때부터;;) 아라시는 그나마 제일 잘알아요. 쥰이가 나온 다른 드라마도 몇편봤었고, 지인 A때문에;;; 콘서트 영상도 몇개봤었는데, 공연이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밝더라구요. 일본아이돌에 대한 경계가 풀어진건 아마도 그때였던듯. 화이팅쏭 특히 좋아라하거든요^_^ 사실, 별로 관심없어서 평소에는 잘 듣지 않았는데, 요즘엔 우리 A가 해주는 일본아이돌 이야기도 귀담아듣게되요. 순전히 토호신키때문에ㅋㅋㅋ 아이들이 어떤 곳에서 누구와 같이 활동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요즘엔 얘기해주는대로 다 듣고, 가끔 질문도 하고ㅋㅋㅋ 뭐 그런답니다^_^

전 글에도 썼지만, 따지고보면 취향대로라면 재중이에게 꽂혔어야 하는게 맞아요. f***님 말씀대로 음의기운! ㅋㅋㅋ 아마도 재중이때문에 f***님 취향도 바뀌셨나봅니다. 카메를 눈여겨 보고 계시다면요.ㅋㅋㅋ 저도 취향이 바뀐것 같아요.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꽂혀버렸어요. 허우적거리고 있답니다. 도시테~~~~~ 아아 우리 준수T_T_T_T_T 진짜 원래취향따우 가볍게 스킵해줄만큼 너무*100 좋잖아요!!!

+ 저도 그런무대 가능하다면 보고싶어요. 워낙 색깔이 다른것같긴하지만. 근데 그 둘이 그랬었던적이 있었어요? 급궁금!!! 언제무슨영상 찾음되요?? 저도 보고싶어요오오~~
Commented at 2008/12/17 15: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8 18:17
크흣. 움짤계의 거성이라는 닉네임도 있군요 우리준수는^_^ (닉네임계의 거성이라 불리워도 될것같은데요ㅎㅎㅎ)
저 패떳에서 저 움짤이 너무 좋아요. 패떳을 볼 당시에는 준수보다는 윤호를 보고 있었기때문에 저 장면을 나중에
움짤로 보고 방송을 찾아서 다시 보았다는^_^

언제부터 준수만 보게 되었는지 자세히 기억안나지만..어느순간부터 그리되었을테지만......
저도 ㅅ님말씀에 공감할수밖에 없는게, 누구보다 제가 그런 케이스였으니까요. 아마 저렇게 웃을줄 아는 준수가
아니었음 이렇게까지 좋아지지 않았을거예요. 모든 팬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요^_^

우리 준수는 진짜 노래를 너무너무 잘하니까능, 정말 쪼끔 덜귀여워도, 쪼끔 춤을 못춰도 되는데...T_T
애가 막 참 너무 이뻐요. 그쵸^_^ 떠올리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그녀석은.

+ 쟈니스는 딱히 연기를 잘하지도, 노래를 잘하지도 않지만, 그 화려함만은 인정할만하죠.
또 워낙에 거대자본인지라. 진심으로 천재적인 매니지먼트가 아닐지. 뼛속까지 아이돌이죠 그들은...
그래서 저역시 쟈니스는 딱 그 선까지만 대하게 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또 그게 쟈니상이 원하는것일지도요.
Commented by 소보로 at 2008/12/17 16:19
하앗! 역시 도우시테~ 노래가 떠오르는 동감님의 포스트입니당!!^_^
캇툰의 사진이 많은 포스트긴 하지만, 결국엔 '동감님은 준수를 너무 사랑하시는군요!!! 꺄아~♥'같은 감정이 일렁일렁~^_^
동감님께서 오랫동안 지켜왔던 이상형을 단숨에 바꿔버린 동글동글 예쁜 준수는 대단한 남자네여!!! 그죠, 그죠?^_^
정말 준수같은 애는 찾아보기 힘들꺼에요, 그러니 그러니 동감님은 어쩔 수 없는 준수의 노,노예....뿅!!ㄲㄲㄲㄲㄲㄲ
(앗,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동감님과 이야기할 땐 놓을 수 없는 정신줄이네영;;^_T)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8 18:32
ㅋㅋㅋ 정신줄놓은 우리가 난 왤케 좋은지^_^ 킬킬.
나도 이 포스팅하면서 내내 그랬어요. 난 어쩔수 없는 준수의 노예돠!!!
취향따우 가볍게 스킵해버릴만큼, 요 쬐끄만애한테 낚여서 마냥 즐거운거죠~

준수가 좋은 백한가지 이유!! 포스팅은 늘 준비중이랍니다^_^// 킬킬킬.
Commented by 쪼히 at 2008/12/17 17:25
푸하하하 일단 저 좀 웃고 보겠습니다!!!!!!!!!!

두분 왜이렇게 귀여우신가요ㅋㅋㅋㅋ
역시 팬이되면 다들 동심으로 돌아가시는듯 ㅋㅋㅋㅋ

확실히 일본인과 한국인의 미적감각에 차이가 있지요.
일본 아이돌은 대체로 마르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추구하는데... 그래서 일본에서 재중이가 가장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오히려 동방신기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다들 덩치(?)가 있어서 '아이돌로서 좋아하기'는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을겁니다.

그치만 요즘 일본 jpop계를 보면 점점 한국 스타일이 침투하고 있는걸 느껴요
물론 한국 가요계도 pop과 jpop스타일이 mix되고 있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jpop을 즐겨듣는데 쟈니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4년전쯤인가? 일본갔다가 신주쿠에서 야마삐를 봤거든요.
친구들이 말걸어서 확인하고 악수하고 좋아라 하는데 완전 시큰둥하게 "쟤가 누구더라? 아라시?" 막 이랬다가
어이없는 눈총을 받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동방아가들이라면 지구 끝에서라도 알아볼겁니다 ㅋㅋㅋ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8 18:30
안그래두 살짝 북끄러웠는데 쪼히님 놀리시는거 아니죠? T___T 아우아우...(<-이런돠;)
안그래도 요즘 A랑 저랑 뭔가 보이지않는 실랑이를 하고 있어요.ㅋㅋㅋ
뭐 서로 그 마음이 뭔지 알기때문에 싸우지는 않고있습니다만(...)
이러다 결국 둘다 포기하겠죠뭐.(절대 섞일리 없는 그녀와 저의 취향이거든요)

전 A의 얘기를 전에는 거의 그냥 들어주고 말았었는데, 요즘은 토호신키땜에;; 아주 귀담아 듣고 있어요ㅋㅋ
음악도 들어보라는건 들어보려고 애쓰고^_^;;; 가끔 질문도 한답니다~ ㅋㅋ
그런데 의외로 아주 괜찮은면도 많아서 꽤 관심을 두고 있답니다. 쪼히님은 어떤 제이팝 좋아하세요?
제 지인 A를 통해서 저도 별에별 문화들을 다 접하고 있는지라ㅋㅋㅋㅋㅋ(저도 동방신기를 전파하고 싶은데,
그녀는 에셈에 맺힌게 너무 많은겁니다T_T 토니씨 짱팬이었던지라;;;;)

그나저나 야마삐를 보시고 시큰둥하셨다니 너무 멋지신거아녜요? 크흐흐. 언젠가 일콘 맨앞줄에서 야마를 보고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몇달을 환상속에서 지내던 우리 A생각에 그만 눈물이 T______T 히히.
Commented by 와칭샤 at 2008/12/17 18:16
저도 이런 똑같은 경험 있어요+_+ 지인 중에 두 명이 동방신기 팬인데도 야마삐한테 발을 걸쳐놓고 있거든요. (야마삐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 있는 것 같기도ㄲㄲ)ㅋㅋㅋ 그래서 저도 막 끌어들이려는 심산으로 자꾸 사진도 보여주고 영상도 보여주고 하는 갖은 노력을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그 때 마다 '아 난 싫다고!' 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보라는 영상도 다 보고, 보내주는 사진도 다 보고 하는데도 전 뭐.. 그렇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너무 닥달할 땐 한숨도 나와요. 대체 동방신기를 여기 두고 어디에서 신세계를 찾으려는거냐며 T_T ㅋㅋㅋ

우리는 왜 동방신기, 왜 시아준수를 좋아하게 된걸까요!!?? 도시떼? ㅋㅋㅋㅋㅋ 저도 요즘들어 가끔 '왜 동방신기지?'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근데 그럴 때 마다 '이런 애들을 어떻게 안 좋아하냐'는 결론으로.. ㅋㅋㅋ 친구들이 저더러 팔불출이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였나봐요 '_' ㅋㅋㅋ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8 18:39
저랑 너무 같은 경험을!! 크흣.
쟈니스는 결정적으로 가수로서나 배우로서의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 몇빼곤 없죠. 아마도 그래서인듯^_^
그저 아이돌로 보기에 훌륭한거죠 쟈니스는...그런데 쟈니스의 구조상 오히려 그걸 팬들에게 바라는것일수도..
그래서들 '쟈니스 다단계'라고 하잖아요 왜.ㅋㅋ(A는 '쟈니스팬질'을 폐가망신의 지름길이라 표현한답니다.쿡쿡)
저도 누가 왜 준수를 좋아해? 라고 물으면 그대답밖에 할게 없을거같애요.
"이렇게 노래하는애를 못봤어!!!!!!! T__________T" 크흐흐. 와칭샤님이나 저나 결론은 한가지로ㅋㅋㅋㅋ
Commented at 2008/12/17 18: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18 19:06
감사해요. 덕분에 찾아서 막 봤는데 와..무대가 굉장히 좋아요~!!!!! 개인적으로 코다쿠미의 크레이지포유를 미친듯이 좋아하던적이있어서 더 반가운거있죠.크크. (저는 이 노래도 처음들은거죠 그러니깐. 우워T_T) 근데, 엠스테 무대에 선 자체로 참 신기하네요. 카메라에 너무 안찍어주긴하지만(...) 다른 아티스트들과 콜레보레이션을 더 활발하게 해주기를 바라는 입장이라 이런 무대보니깐 너무 좋아요. 한단계 한단계 가는거죠 뭐!!! 히히. 게다가 f***님 말씀대로 우리 준수의 저 섹시함을 어쩐답니까T_T_T_T_T_T 다들 너무 잘하네요. 재중이도 윤호도...창민이랑 유천이도요. 근데 다들 크긴 정말 크네요. 코다쿠미가 워낙 작아서인지a 진짜 나중에 혹 다른 일본아이돌들과 무대에 서게되면, 이거 너무 우월해서 어쩌죠;; 막 미안해질것만 같아요.ㅋㅋ(f**님과 얘기했던 그 조합도 키가 큰편이 아닌거 같던데 어째요~~~후훗)

일본방송은 아직 별로 많이 챙겨보질 못했는데, 이제 일본활동 시작도 했겠다...얼른 챙겨봐야겠어요. 근데 일본활동도 진짜....볼게 너무 많은거있죠T_T 진도맞추기 어려워서 이거야원.ㅎㅎㅎ(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저도 요즘 일본 아이돌계에 완전 관심집중입니다! 이게다 토호신키때문~~~크흣.
Commented by Blue at 2008/12/19 05:13
하하하~ 이거 너무 재밌어요.
흠.. 저두 제 취향 조사 함 해봐야겠는데요? :)
Commented at 2008/12/20 19:3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22 09:02
네 맞습니다. 지인은 스물여덟이고, 저는 서른이예요. 크흐흐a ㄹ님 고2때 모습이라니T_T 새삼 또 북끄라와지는걸 어째야한답니까.(아이고) 근데 저는 실은 외모취향은 상당히 카메가 맞는데, 야마에게 마음이 더 가네요. 외모만 딱봤을땐 전혀 아니었는데 이런저런것들을 접해보고 나니 상당히 인간적으로 괜찮은 아이인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물론, 준수랑 동갑이라는건 아직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능;;; 링크 얼마든지요^_^ 저도 링크했습니다. 자주 놀러갈게요^_^
Commented by 싹여사 at 2008/12/22 13:43
저도 얼굴로만 생각한다면 오다기리죠, 박유천, 샤이니 민호 스타일 좋아해요. 안그래도 몇 주전에 내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연예인 셋만 꼽아보자고 친구랑 네이트에서 대화하는데 제가 오다기리죠, 박유천, 샤이니 민호 말하니깐 제 친구가 "그게 무슨 세 사람이야! 한 사람이지!" 라고 말하더라고요 ^.^
Commented by 동감 at 2008/12/23 11:48
크흐흐. 오다리기조랑 유천이랑 샤이니 민호스타일...정말 한사람인데요!!!!!! ㅎㅎㅎ 싹여사님두 그러고보면 도시테~신거군요! 저두요..저두 아무리 생각해두 도시테~~~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준수를 아끼게 된건 싹여사님이나 저나 같은 마음이겠지만 말입니다^_^ 아무리생각해도 참 대단한 녀석이죠. 취향따우 상관없이 이렇게나 많이 좋아져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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