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8일
015B - 텅빈거리에서

015B - '텅빈거리에서' LIVE
유희열 광팬인 친구. 공중파 버라이어티 첫입성작이라며 거의 강요하다시피해서 본 '명랑히어로'(<-첨봄)
'역시나 유희열과 윤종신의 현란한 입담은 완전소중해'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선 눈물이 질질ㅠㅠ
원래 참 잘 울기도 하지만(...) 워낙 아무생각없이 깔깔거리고 있었어서, 끝부분에 제대로 당해버렸다.
떠올려보면, 윤종신 데뷔앨범도 가지고 있었고(기억나는 그 자켓사진a)
그 시절 교복을 입고 있던 모든 여자들에게 공일오비는 우상이었으며....무슨 환경청 전화번호였던 그 제목이 뭐였더라;;
지금도 생각나는 노래방 휘날레곡 '이젠안녕'(...) <--- 이제와서 나이가 티난다고 하면 할말 없음(...)
윤종신의 감성은 남다르다. 나는 그 감성에서 빚어진 윤종신의 가사들을 좋아한다.
예능늦둥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최근에 발표한 곡들에서도 여전히 그 감은 빛이 난다.
방송에서 마지막에 장호일이 그러더라.
공일오비의 최고의 곡은 백만장팔린 그 곡이 아니라, 너와 처음 무대에 섰던 텅빈거리에서이다. 라고..(아놔ㅠ)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그 곡을 찾아 들어본다. 당시에 내 기억으로는 분명히
'H에게'를 더 좋아했던것 같은데(아무래두 여학생이었으닉까;) 지금들어보니 텅빈거리에서가 더 듣기좋다.
윤종신 - '바다이야기' M/V
또 하나, 공일오비 영상찾다가, 오랜만에 찾은 '바다이야기' (<- 지금보니 제목이 참 우스워져버렸음;)
아주 예전에 이 곡을 듣기가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이 곡은 갓 실연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에겐 금지곡임.
바다여 말해주네 다 잊을 때라고 이 부는 바람에 모두 날려버려
.....추억은 추억일뿐야 그대도 그저 스쳐간 사람일 뿐
가끔 이렇게 사람속을 긁어내리는 윤종신의 가사. 지금 들어도 참....
특히나 더 내츄럴 앨범이 백미였는데, 그 앨범에 '내 소중한사람에게'나 '추억만으로 사는나', '거리에서면'
또 고 담앨범이었나, '애니'도 참 좋았고....오랜만에 멜론에서 계속 플레이........................
음악이란게 참 신기해서
'바다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그 시절의 내가 된것같다.
무언가 추억을 공유하는 음악이 있다는건...가슴 떨리는 일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박선주 까지 줄줄이 사탕처럼 막 떠오르는거돠ㅠㅠ
금지곡들인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예전엔 떠오르는것만으로도 힘들던 곡들이
지금 들으니 너무 좋기만 한것은 강심장이 된건가. 아님 나이탓인가ㅠㅠ
+ 아님 요즘 너무 우리 아이도르님하껏만 들어서 그런건가? (...)
( 영상출처 : 네이버동영상 )
# by | 2008/12/08 01:02 | inspirations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아흑ㅠㅠ 정말 준수도 알까요? 하긴 우리 준수는 패티김샘 노래도 알았었으닉깐ㅠㅠㅠㅠ 저두요 준수가 옛날노래불러줄때마다 막 너무 좋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H에게나, 슬픈인연...정도면......와...슬픈인연 정말 딱일것 같은데ㅠㅠㅠㅠ(이 끝없는 욕심!)
'너에게간다'랑 '몬스터'도 참 괜찮았고, 더내츄럴 앨범 강추예요. 그 앨범은 하나도 버릴게 없어요. '내 소중한사람에게' '거리에서면' 그리고 그 다음인가 그 전인가 앨범에서 'ANNIE' 듣기 굉장히 좋아요^_^ 소보로님 제가 매번 너무 고마운거 말씀 안드려도 알죠? 아셔야 하는데ㅠㅠ 그나저나 나 너무 옛날노래만 자꾸 끄집어내는거 같기도 하고. 나도 요즘 나온 여자아이도르 막 이런거도 좀 들어보고 그래야하는건데 말예영. ㅋㅋㅋ